‘한인사회와 보다 좋은 유대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을 비롯한 베이테라스, 와잇스톤, 퀸즈 보로 힐 등을 관할하는 109경찰서로 지난 3일 부임한 매튜 웨일런 신임서장은 8일 이같이 밝히고 “한인사회는 109 경찰서 관할 내에서 중요한 커뮤니티의 핵심 구성 요소이자 큰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잘 안다. 이곳에 오기 직전 롱아일랜드시티 108경찰서 서장으로 재직, 한인 커뮤니티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귀띔했다.
웨일런 서장은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인 경찰들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한인 사회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한국 커뮤니티 관계자들과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며 한인들의 지킴이 역할도 서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웨일런 서장은 8일 오후 109경찰서 주민회의(Community Council)에서 열리는 취임 축하 행사 전에 한인언론을 비롯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한인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서장이 될 것을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주민의 지지와 성원이 없는 경찰은 경찰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109경찰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경찰서, 범죄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진력하는 경찰서가 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매튜 웨일런 서장은 지난 16 년 동안 뉴욕시경(NYPD) 에 근무하며, 맨하탄, 브루클린, 퀸즈 북부 순찰대 등 수사 전반에서 경험을 익힌 베테랑 경찰 간부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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