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텍 계광호 대표 골프장 매입 절차 마쳐
뉴저지 소재 ‘리버베일 컨추리 클럽’(Rivervale Country Club) 골프장을 한인이 인수했다.
건축 및 부동산 개발회사인 케미텍의 계광호 대표는 지난 1일 골프장측과 매입 절차를 마쳤다며 “수준 높은 골프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 대표는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확장과 더불어 골프장 옆에 고급 타운하우스 건설 공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55세대 규모의 ‘로얄 클라세’ 타운하우스는 각 유닛이 3,100 스퀘
어피트(3 베드룸)며 경비원이 24시간 상주하는 럭셔리 커뮤니티가 될 전망이다.
리버베일 타운측과의 합의에 따라 타운하우스는 일단 55세 이상의 거주자들에게만 분양키로 했다.케미텍은 골프장 매입과 타운하우스 건설을 위해 4,2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 대표는 “로얄 클라세 타운하우스는 아름다운 주거환경과 최고급 시설을 갖춘 최상의 주거지가 될 것”이라며 “거주자들에게는 리버베일 골프장의 회원권을 무료로 줄 것”이라고 전했다.
타운하우스 공사는 내년 2월 착공해 2010년쯤에 완공될 예정이다.
계 대표는 “10여년전 이 골프장이 일본인들에 의해 운영됐을 때는 코스 관리와 시설이 흠잡을 때 없이 좋았지만 미국 회사가 인수한 이후부터 명성이 떨어졌다”며 “골프장의 수준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베일 골프장은 현재 운영 중이며 클럽하우스 확장 공사는 내년 여름께 완공될 계획이다. 새 클럽하우스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 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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