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학생 및 미국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2007회계연도 시작 전인 지난 5월 이미 전문직 취업비자 쿼타가 완전히 소진돼 6개월째 접수가 동결되고 있어 신청이 재개되는 내년 4월 1일에 신청자들의 소나기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민 변호사 업계는 오는 2007년 4월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008회계연도 쿼타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신청 준비를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특히 미국 내 유학생들은 업체들의 채용시기와 졸업 시기를 잘 맞추지 않으면 2008회계연도 시작일인 2007년 10월 1일까지 체류 신분을 유지하지 못해 본국에 돌아가 취업 비자를 받고 재입국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뉴욕시립대(CUNY) 시민권 및 이민 프로젝트 디렉터인 알렌 위닉 이민 전문 변호사는 “지난 2006·2007회계연도 당시 신청 폭주로 인해 취업 비자가 조기 소진됐다”며 “지난 2년간의 신청 준비자와 오는 2007년 졸업자를 기준으로 볼 때 오는 2008회계연도에는 신청자가 더욱 증가, 전년도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쿼타가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취업 준비자들은 올해 연말부터 회사 입사 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 전 최종 인터뷰를 통과 4월 1일과 동시에 전문직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민권이민국(USCIS)은 매년 학사 이상자에게 5만 8,200개,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에게 2만개 등 총 7만 8,2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 쿼타를 배정하고 있으며 ▲고등교육기관 또는 연구소 ▲비영리기관 관련 연구소나 교육기관 ▲연구기관 등에 취업한 외국인은 신청기관과 상관없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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