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를 서폭 카운티내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 가져올 시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선물작전’<본보 2006년12월21일자 A4면>이 실효를 거뒀다. 실시 2주일 만에 약 500정에 달하는 총기를 회수하는 데 성공한 것.
지난달 19일부터 1월1일까지 진행된 ‘선물작전’은 할러데이 기간 동안 서폭 카운티 경찰서에 총기를 가져오면 총기 보유 경로 및 소유 이유를 막론하고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최고 300달러에 달하는 현금으로 바꿔주는 특혜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경찰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은 관할 경찰서에 연락하면 경찰이 파견되어 직접 수거해 가기도 했다. 이를 통해 수거한 총기는 총 490정. 경찰은 수거한 총기들이 권총부터 고성능 자동 소총까지 다양했으며 길거리에서 상용되는 불법무기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폭 카운티 경찰국은 “수거된 총기는 범죄에 이용된 것으로 확신되는 것을 과학수사 연구소로 보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질문도 없이 조각내 고철로 판매하게 된다”며 “선물작전으로 길거리에 존재하는 불법무기들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는 없겠지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양의 총을 회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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