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퀸즈 지역 출신 뉴욕주 상원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 내 비영리 단체에게 제공한 정부 보조금이 총 535만 1,000여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올바니 타임즈 노조가 법원에 제출한 정부 보조금 지급 관련 소송에 따라 공개된 2006년 뉴욕주 의회의 정보 보조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뉴욕주 의회 의원들이 지역구 비영리 단체에 제공한 정부보조금은 총 8,500만 달러이며 이 중 퀸즈 지역에 제공된 금액은 535만 1,000여 달러이다.
이 중 공화당 상원의원인 프랭크 파다반 의원과 설핀 마티즈 의원의 제공액이 440만 달러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이에 반해 나머지 5명의 민주당 출신 상원의원들의 후원금은 총 95만 1,000달러로 공화당 의원들과 극한 대조를 이룬다. 퀸즈 지역에서 가장 많은 정부 보조금을 제공한 정치인은 공화당 프랭크 파다반 상원의원으로
총 231만 1,250달러를 제공했으며 이 중 대부분의 지역 역사 기관이나 교육기관에 할애됐다.
친한 정치인을 꼽히는 민주당 존 사비니는 총 59개 기관에 18만 3,000달러를 제공했고 토비 스타비스키 상원의원은 총 14만 8,000달러를 제공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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