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늦은 밤 홀로 운전’ 조심 당부
최근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지역에서 권총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 관할 경찰서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11 경찰서에 따르면 더글라스톤 무비 월드(Movie World) 영화관에서는 13일 은행으로 돈을 입금하러 나가던 직원들 앞에 갑자기 하얀색 밴이 길을 막고 나타났다.이후 뒷문을 열고 나타난 2인조 권총 강도는 직원들을 위협한 뒤 돈을 탈취해 달아났다.이와 더불어 14일 오후 10시10분께에도 베이사이드 노던 블러바드에 위치한 맥도널드에서 2006년 식 검은색 랜드로버 SUV 차량을 운전하던 17세 소년이 차량에 탑승한 채 음식을 주문하던
중 차량에 접근한 2인조 권총강도로부터 차량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1 경찰서 한 관계자는 “최근 퀸즈 지역에서 권총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범죄들이 일정 부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은 늦은 저녁 시간 혼자 운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
구된다”고 당부했다.
<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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