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7일 뉴저지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유상(아랫줄 왼쪽에서 2번째)씨와 피터 이(아랫줄 왼쪽에서 3번째)씨가 30일 포트리 한인회와 한인 학부모회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동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유상. 피터 이씨
오는 4월17일 실시되는 뉴저지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에 2명의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다.포트리 한인회(회장 앤드류 김)와 포트리 한인학부모협회(회장 한효종),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30일 유권자센터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박유상(미국명 제임스 박)씨와 피터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
올해 32세인 박씨는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포트리 소재 렌트카 회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박씨와 동갑인 이 변호사는 존스 합킨스 대학 졸업 후, 펜실베니아 법대를 졸업한 뒤 포트리에
서 상법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포트리 한인회의 앤드류 김 회장은 “포트리 학군에는 한인 학생이 무려 30%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한인 교육위원을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는 꼭 한인 교육위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이 지역 한인 단체들이 꽁꽁 뭉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석 유권자센터 소장은 “현재 포트리에는 약 1,300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 중 800여명만 투표를 해도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선거는 오는 4월1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실시된다. 김 소장은 “투표 시간이 저녁 퇴근시간이라 투표에 참여하는데 힘들 수도 있다”며 “이를 감안, 부재자 투표를 활용할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부재자 투표 문의; 201-242-4201. <정지원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