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등 워싱텅DC서 개혁안 관철방법 논의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 이민단체들이 이민개혁법 통과를 위한 전략수립에 나섰다.
미국 내 대표적 이민단체인 ‘이민기구위원회(Immigration Organization Committee)’가 워싱턴 D.C 갤러데 유니버시티에서 30일 실시한 ‘공정한 이민개혁운동(FIRM;Fair Immigration Reform Movement)’ 대표회의에 참석한 청년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등은 친 이민성향의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33개 주에서 300여명의 이민단체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IOC-FIRM 대표회의는 2월1일까지 2박3일간 의회 상정 예정인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에 서류미비 학생사면(Dream Act)과 농장 근로자 사면(Ag-Job Bill)안 등 친 이민 성향의 내용들을 포함하는 방안과 이민자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석중인 청년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여러 이민단체들과 의원들에게 전달한다.
청년학교 차주범 교육부장은 “지난해 열린 전국규모의 이민 개혁 캠페인을 주도한 한인사회의 역량과 성과를 알리고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이 친 이민 성향의 내용들이 보다 많이 반영된 법안으로 통과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한인사회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차 부장은 하원 110회기 이민분과위원에 임명된 찰스 슈머(뉴욕)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 통과에 대한 지역 한인 및 이민사회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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