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에 발생한 퀸즈 지역의 정전 사태가 전력회사인 콘에디슨의 직무 유기와 공공서비스국(PSC)의 대책 부실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정전은 서니사이드 등 퀸즈 서부지역에서 9일간 발생, 주민과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주었다. 뉴욕주하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콘에디슨의 오래된 전력 시스템을 방치하고 PSC도 사건 발생시 대응이 부실했다는 것. 또 PSC 담당자가 정치적인 이유로 임명됐기 때문에 복잡한 전력 시스템에 대해 거의 경험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콘에디슨이 정전 피해 비즈니스에게 보상금을 올려 지급해야 했다고 밝혔다. 또 전력 시스템 보완을 위해 2,000만달러의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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