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61, 뉴욕 $219
뉴욕-사립초교 등록금 등 3개, 서울-골프 그린피등 5개품목 가장 비싸
뉴욕의 물가가 서울보다 오히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세계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가격 및 수입산 의류, 유아용품 등을 조사, 각 도시의 물가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KOTRA는 서울과 도쿄, 뉴욕, 런던, 파리, 상하이, 뭄바이, 시드니, 밴쿠버, 싱가포르 등에서 판매되는 25개 종목의 상품과 현지 가격에 대해 조사를 펼쳤다.
조사결과, 뉴욕은 시밀락 분유와 발렌타인 17년 양주, 사립초등학교 등록금 등 3개 항목에서 1위였다. 서울은 리바이스 청바지(167.9$, 뉴욕 74$)와 맥클라렌 유모차(524.9$, 뉴욕 300$), 오케스트라 티켓(159$, 뉴욕 55$), 골프 그린피(148$, 뉴욕 60$), BMW 525 자동차(9만1923$, 뉴욕 4만
3500$) 등 5개 품목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타고 백화점에 가서 리바이스 청바지를 사고 맥도널드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후식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 과정에서 서울은 461달러92센트가 드는 반면 뉴욕은 219달러64센트가 든다는 결론이다.
런던은 스타벅스 커피(5.96$, 서울 4$)와 지하철 1구간 요금(3.98$, 뉴욕 2$, 서울 0.95$), 돼지고기 안심1kg(23.2$, 서울 8.6$) 등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파리는 하기스 골드 기저귀(25.48$, 서울 21.7$, 뉴욕 17$) 등 5개 항목에서 수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KOTRA 현지 무역관 직원이 현장방문 조사를 원칙으로 10개 도시 생필품 가격을 확인을 원칙으로 했다.
비교 품목은 리바이스 청바지와 맥클라렌 유모차, 오케스트라 티켓, 그린피, 아르마니 남성 정장(순모 100%), 루이비통 백, 발렌타인 위스키, 시밀락 유아분유, BMW 525i 자동차, 폴로셔츠, 아파트 (평당 가격), 영화관 입장료, 지하철 (대중교통 요금), 시내 특급호텔 하루 숙박비 등이
었다. <김재현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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