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시내버스에 배차간격과 정거장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를 일부 노선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맨하탄 내 M-15, M-31, M-35, M-57, M-66, M-72, M-116 등 7개 버스 노선에 GPS가 장착된 ‘사령실 통제 시스템’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5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각 노선 운행버스에 GPS 기능을 활용한 단말기를 부착하고 정류장에는 버스의 이동정보를 확 인할 수 있는 터치형 표시장치를 설치, 운행 중인 버스의 위치, 속도, 도착예정 시간 등을 정류장에서도 알 수 있게 한다는 개념이다. 이 시스템이 모든 MTA 노선으로 확대되면 시민들이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한 관계자는 “현재 L 전철역에도 이와 같은 시스템이 도입돼 시험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험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전 노선에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재호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