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코참)는 30일 뉴저지 대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석연호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 부회장에는 오동진 삼성전자 아메리카 사장, 안명규 LG 전자 북미사장, 김옥현 포스코 USA 사장, 마영남 대우 아메리카 사장, 조용흥 우리은행 뉴욕지점장, 남진우 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을 유임시키고 부회장 일부와 감사, 공석인 세미나 분과 위원장, 출판 분과위원장은 회장단 등과
협의, 내달 운영위원회서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효성아메리카 사장인 석회장은 지난 4년간 회장직을 맡았기에 코참은 그동안 새로운 인물을 새 회장에 추대하려했으나 상황이 쉽지 않아 재연임이 결정된 것.
석연호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4년간의 임기를 끝낼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며 “특히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양국 국회에서 승인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뿐 아니라, 시행될 경우 FTA의 어드벤티지를 적극 활용해 수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과 관련 코참은 오는 9월 워싱턴 D.C.의 국토안보부, 미무역대표부, 상무부, 국무부 등을 방문, 미국내 한국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전달, 개선을 요구키로 하고 의회와 주정부들과도 지속적인 네트웍을 갖기도 했다. 또한 미 정부 및 미 업계에 코참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동종 업무 실무자들과 상호 네트웍을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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