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은 16일 신임 은행장에 한국의 모은행인 우리은행 전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 오규회 본부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오 신임 행장은 1977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LA지점, 서소문지점장, 성수동지점장, 기업 영업전략팀장 및 여의도 기업영업본부장, 강남 중앙기업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LA지점에서 6년간 근무를 통해 동포사회에 대한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의도 기업영업본부 및 강남 중앙기업 영업본부에서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본부 운영능력과 영업 경쟁력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오 신임행장은 이르면 내달 중순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인준을 받은 뒤 공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 신임행장은 “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타민족시장 진출 등으로 편안하고 든든한 은행이 돼 동포사회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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