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세청(IRS)이 중산층에 대한 세무 감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소득 2만5,000달러에서 10만 달러에 이르는 중산층 납세자들이 세무감사를 받은 건수는 2000년 14만7,000건에서 2006년 43만6,000건으로 3배나 늘었다.같은 기간 전체 납세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산층에 대한 세무 감사 비율은 377명중 1명꼴에서 140명 중 1명꼴로 늘어난 셈이다.
동기간 159명중 1명꼴에서 94명중 1명꼴로 세무감사 비율이 늘어난 연소득 2만5,000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이나 104명중 1명꼴에서 59명중 1명꼴로 감사가 강화된 10만달러이상의 고소득층에 비해 세무감사가 덜한 편이나 세무감사 정책 변화에 따라 중산층이 과거에 비해 세무감사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
신문은 올해 IRS가 중산층에 대한 세무감사를 강화하고 중산층 중에서도 프리랜스, 컨설턴트, 소규모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무 감사를 할 확률이 3배나 높다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