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체류중인 김석련 전 태권도 국가대표팀 닥터
워싱턴 대한 체육회가 오는 29일 김석련 전 태권도 한국 국가대표팀 팀 닥터(Team Doctor, 운동 치료사) 초청, 스포츠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광수 체육회장은 6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9일 오후 5시 체육회 17개 가맹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동 시 부상을 입었을 때 이에 대처하는 ‘운동 치료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면서 “가맹단체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강사는 199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 태권도 국가 대표 팀의 팀 닥터로 지난 4월 조지메이슨 대학 한국학 연구소 초청으로 워싱턴에 체류 중인 김석련 열린 태권도 연구소 소장(체육학 박사, 태권도 공인 7단).
김 소장은 “오랫동안 한국 태권도 국가 대표팀 팀 닥터로 있으면서 테이핑(붕대감기), 마사지, 응급처치를 했다”면서 “테이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스피드와 순간파워를 컨트롤하고 또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운동 시 입는 각종 부상 치료 이외에 어깨 및 허리 통증 관리 법 및 발목 부상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김 소장은 명지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 대성중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20년간 근무했었다.
김 소장은 또 연세대, 명지대, 경원대, 용인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서울에서 태권도 도장과 헬스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 연구 교수로 있으면서 태권도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는 김 소장은 “새로운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미국에 보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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