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창립 50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뉴욕한인회는 13일 ‘창립 50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맨하탄 메리옷 마퀴스 호텔에서 개최하고 ‘한인사회가 진정한 미국땅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데 앞장서겠다는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선포했다.
‘한인사회 미래를 위한 설계’(Building Foundation for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과 지역한인회, 직능, 사회봉사, 교계, 문화계 등 한인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뉴욕한인회 창립 반세기를 축하했다. 특히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와 찰스 슈머 연방상원,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 안소니 위너 연방하원,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 등 거물급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뉴욕 정치, 경제, 문화 등에 큰 기여를 해온 뉴욕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하용화 회장은 기념사에서 “뉴욕한인회는 1900년대 중반 한인이민 1세대들이 설움과 멸시를 극복하고 미국속에 한국을 심기위해 1960년대 창립,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지난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뉴욕한인회는 이제 성장한 2세대들과 손잡고 새로운 50년을 설계하여 당당한 미국속의 한인커뮤니티로 거듭나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뉴욕시의원에 도전했던 케빈 김 변호사가 한인 정치력을 신장시킨 공로로 ‘올해의 한인대상’을 수상했으며, 방준재 전 미주청소년재단회장, 정진희 동포가수, 박진은 원불교뉴욕교당 교무, 김정애 플러싱경로센터 자원봉사자, 나경숙 민권센터 코디네이터, 윤경복 한인커뮤니티재단 사무총장이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또 한인 2세로서 나스닥 상장기업인 타워 그룹의 대표 인마이클 리씨가 ‘올해의 한인 기업인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은 나루무용단의 하늘아리 공연과 유진박의 바이얼린 연주 등 식전, 식후행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자축했다.<김노열 기자>
올해의 한인대상을 수상한 케빈 김(오른쪽 네 번째) 변호사를 비롯한 한인사회 봉사상 수상자들이 그레이스 맹(오른쪽 세 번째) 뉴욕주하원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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