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대표적인 비영리기관인 퀸즈 YWCA(회장 민금복) 신임 사무총장에 14일 김효정(사진) 성인 및 사회복지 디렉터가 공식 임명됐다.
이로써 지난해 4월 김경숙 전임 사무총장 사임 후 9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방치된 채 강태욱 부사무총장 체제로 운영되던 퀸즈 Y의 운영이 정상화를 찾게 됐다. 김 디렉터는 지난주 사무총장 공개 채용에 응시한 뒤 3일 만에 이사회 전체 회의를 거쳐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퀸즈 Y는 기독교 한인 이민 여성들의 힘으로 세워진 자랑스러운 뿌리와 역사를 가진 단체로 창립 32년을 넘어서면서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지역사회로 서비스가 확대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 인종주의를 배제하고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며 ‘평화와 정의, 자유와 모두의 존엄을 수호하자’는 YWCA의 미션에 충실한 봉사자가 되고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내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 증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외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한 그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한인사회를 넘어 그 밖의 여러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의 관계를 좀 더 넓히고 연대할 수 있는 퀸즈 Y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신임 사무총장은 연세대학에서 불어불문학으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2년 UCLA 교육대학원 국제비교교육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뉴욕대학 교육대학원 국제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퀸즈 Y에 들어와 현재까지 성인·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담당해 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식은 19일 오전 10시 퀸즈 Y 강당에서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취임식 후 떡국이 제공된다. ▲참석 문의: 718-353-4553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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