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월드비전 필두로 뉴욕.뉴저지 모금운동 확산
2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대지진으로 절망의 땅이 되어버린 아이티 이재민을 돕기 위한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의 구호 손길이 본격화되고 있다. 뉴욕한국일보가 참사 다음날인 13일부터 월드비전과 손잡고 시작한 성금모금 캠페인을 필두로 한인사회의 각계 단체와 업체들이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현지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하는 등 갈수록 아이티 구호 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일원 각계 단체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에 들어갔으며 뉴저지한인회 역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등과 연대해 이번 주말을 기해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뉴욕한인회는 이를 위해 15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난 13일 개최한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모금한 기금 중 1만 달러를 성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퀸즈한인회는 플러싱정치연대, 중국상인번영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을 오는 18일 아이티 커뮤니티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며, 1차 성금을 15일 유니세프에 기탁한 맨하탄한인회도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는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해 헌옷 수집활동을 벌인다. 협회는 이를 위해 17일(오후 1시~6시) H마트 유니온매장 주차장에서 헌옷 모으기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수집된 의류는 아이티계 방송국에 전달키로 했다.
잿빛으로 변한 아이티를 돕는데 한인업체들과 단체들의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터보 그룹(대표 정영인)은 1만여 점의 의류를 아이티 커뮤니티 단체에 기탁키로 했으며, 한국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뉴욕 4기 원우회도 1,000달러의 성금을 모금해 쾌척했다.
한인교계는 성금 캠페인 외에도 현지에 긴급 구호팀 파견하며 등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저지임마누엘교회와 늘푸른장로교회는 이미 현지에 수만 달러 상당의 구조물자와 함께 긴급 구호팀을 파견했으며 뉴욕신광교회, 뉴저지한성교회 등도 아이티 선교 단체들과 연합해 내달게 대규모 구호대를 구성, 아이티 피해복구 활동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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