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임마누엘교회 박병준 선교사
▶ NJ늘푸른장로교회 조항석 목사
뉴저지임마누엘교회의 박병준 선교사와 뉴저지 늘푸른장로교회 조항석 담임목사가 지진 대참사가 발생한 직후 아이티의 포트로프랭스 현장에 급파돼 이재민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 목사와 박 선교사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함께 JFK공항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산타도밍고로 출발, 이튿날인 15일 육로를 통해 최악의 강진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의 포르트프랭스에 도착,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함께 현지에서 트럭 2대분의 의약품을 아이티 보건당국에 전달한 것을 비롯 트럭 2대분의 생수와 비상식량 등 약 7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자를 난민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교사는 내주 19일까지 현지에서 구조 활동을 지속하면서 선교 시설에 대한 상황파악을 한 뒤 21일께 뉴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뉴저지임마누엘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와 교회 소재지는 라파트리에로 포르트프랭스에서 차량으로 1시간20분 거리. 뉴저지 버겐필드에 가정을 두고 있는 박 선교사는 지난 2006년 10월 홀로 파견돼 지난 3년 이상 상주하면서 학교와 교회 운영을 도맡아왔다. 조 목사 역시 그간 늘푸른장로교회가 지원해 온 현지 고아원 2~3곳을 방문해 시급한 지원 사항을 조사한 후 귀국한다.
조 목사는 15일 아이티 입국 직전 국경도시인 도미니카의 시마니에서 가진 본보와의 통화에서 “대참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식으로든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박 선교사와 함께 아이티로 오게 됐다”며 “현장에 가봐야 알겠지만 피난민들에 따르면 생각보다 피해 규모가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박병준 선교사
조항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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