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서 학교.교회 운영중인 NJ임마누엘 장기수 목사
200년 만의 최대 지진 참사가 닥친 아이티에 미국 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주 선교사를 파견해 학교와 교회를 자체 운영하고 있는 뉴저지임마누엘교회의 장기수(사진) 목사는 15일 “참사 발생 직후 급파한 선발대의 현지 상황보고가 들어오는 대로 직접 구조대를 이끌고 아이티로 건너가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장 목사와의 일문일답.
-아이티 선교사역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지난 2006년부터 박병준 선교사를 파견해 아이티 따바 지역과 라파트리에 지역에 비전선교센터와 초등학교, 교회를 설립, 자체 운영해오고 있다. 진앙지로부터 각각 차량으로 40분과 1시간20분 거리에 있다. 현지에 선교사를 파견해 상주시키고 있는 교회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다. ‘뒤비지에’란 명칭이 붙은 초등학교에는 200여명의 현지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교회에는 250인의 교인이 출석 중이다.
-이번 지진으로 현지 선교사역 시설들에 피해는 없는가.
▶모든 통신시설이 두절돼 구체적 확인이 안되고 있다. 어제(14일) 새벽 JFK공항을 떠나 현지로 급파된 박병준 선교사가 상황을 파악한 후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구호팀 파견 계획은.
▶박 선교사가 현지 상황에 대해 보고해오면 이에 맞춰 구호팀을 꾸려 구호물자를 준비, 떠날 예정이다. 이르면 내주 말, 늦어도 이달 말이 될 것이다.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이티 미션 USA’을 통해 여러 교회가 참여하는 합동 구호대 성격을 띄게 될 것이다.
-어떤 지원을 할 작정인가.
▶피해 규모가 엄청난 만큼 교회와 ‘아이티 미션 USA’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것이다. 생필품 등 구호물자와 의료서비스 지원이 주가 될 것이다.
-동포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1900년대 이후 가장 큰 지진 재앙으로 기록될 이번 재앙으로 아이티 주민들은 지금도 생지옥의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구나 아이티는 중남미 최빈국으로 생필품마저 턱없이 부족해 비탄에 빠져 있다. 동포 한분 한분이 인도주의 정신을 발휘해 아이티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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