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먼트(Edgemont) 학군 내에 두 개의 초등학교, 그린빌(Greenville)과 실리플레이스(Seely Place)에서 각각 열리게 될「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한국 학부모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한국학부모회라는 명칭으로 조직되어 있지는 않지만, 에지먼트 학군의 ‘다문화(Multi Cultural) 학부모회’로부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실리플래이스 학교 학부모 박선미 씨가 두 학교의 한인 가정에 연락을 하여 학부모들의 모임을 주선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등학생을 둔 20 여 한인 가정 중에서 약 15명의 학부모가 지난 12일 회의를 통해 행사 내용 및 준비 과정을 의논, 14일 저녁에는 터카호(Tuckahoe)에 있는 빛과 생명교회 강당에 학부모와 출연할 학생들이 모여 행사연습을 했다.
3월 26일 오전에는 실리 플레이스, 오후엔 그린빌에서 전교생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능한 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출연하여 한국에 관한 설명,
강강수월래와 부채춤, 사물놀이 등의 공연과 곰 세 마리 노래와 율동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스카스데일 센트럴 애비뉴에 위치한 ‘강 태권도& 합기도 장’이 주최가 되어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과 여러 태권도장의 사범들의 시범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수년간 점점 늘어나는 한인 학생들에 비해, 학교 내에 학부모들 차원에서 한국역사나 문화를 알리는 모임이 타인종 그룹에 비해 비교적 저조했던 웨체스터 지역으로서는 이와 같은 모임은 미래를 향한 바람직한 움직임으로 여겨진다.그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에게 나누어줄 선물로 ‘공기’를 한국에 주문한 그린빌 학교의 학부모 김민경씨는 행사장에 전시를 할 한국 전통 공예품이나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물건들을 빌려 주는 등 에지먼트의 한인 학부모들 뿐 아니라 많은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앞으로 행사 날까지 학부모들은 자주 모임을 갖고 또한 매주 저녁에 출연자들 빛과 생명교회에 모여 연습을 가질 예정이다.
연락처: edgemontkoreans@gmail.com <노려 기자>
한국문화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14일 저녁 터카호에 있는 빛과 생명교회 강당에 모인 에지먼트 학군의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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