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주차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 필요성이 지적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9일 샤핑 천국으로 불리는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가 심각한 교통문제를 겪고 있어 시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메인 스트릿과 키세나 블러바드, 루즈벨트 애비뉴, 노던 블러바드 등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에는 10여개 버스 노선과 7번 전철 종점역,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등이 운행되는 교통 혼잡지역. 매일 수천 명이 이용하는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과 플러싱 우체국 등이 있어 통행자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플러싱 다운타운을 찾는 방문자를 수용하는 공용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이마저도 전체 주차 공간 중 1,000여개는 통근자용으로 배정돼 있어 일반 샤핑객들이나 방문자가 이용하기 불가능하다.
때문에 플러싱을 방문하는 샤핑객들의 상당수가 플러싱에서 발걸음을 돌려 주차가 용이한 베이테라스 지역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플러싱에서 약국 체인을 운영하는 피터 구 뉴욕시의원(제20지구)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약국을 찾지 못하겠다는 고객들의 불평을 자주 듣는다. 플러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뉴욕시 교통국은 2월 중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에 120개의 주차미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이다.플러싱의 주차난은 비단 상업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며 플러싱 샌포드 애비뉴와 바운 스트릿 등 고층 아파트가 몰려 있는 주거지역도 매일 오후 주차공간을 찾으려는 주민들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윤재호 기자>
19일 정오께 차량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는 플러싱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주차장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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