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패스 개발 등
LA와 오랜 인연
“서비스 개선 통해
세계 1위 항공사 도약”
“미주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대한항공을 만들겠습니다.”
18일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에 부임한 우기홍 신임본부장(사진)은 LA와는 인연이 깊다. 1990년대 후반 미주지역본부 근무 시절 LA와 인연을 맺은 우 본부장은 이후 본사 여객전략개발부, 경영전략본부, 뉴욕지점을 거쳐 10여년 만에 LA로 돌아왔다.
우 본부장은 “지난해 항공업계가 사상 유래없는 불황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회생과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한항공 역시 지난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고 밝히고 “2010년은 신기재 도입,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항공사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 본부장은 “미주지역은 대한항공의 가장 큰 해외 시장으로 본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고 “미주지역 본부는 미주 한인 고객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는 만큼 미주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실제로 미주지역본부 여객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던 2000년도 초반 스카이패스 비자카드를 개발하는 등 미주 한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우 본부장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미주 한인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 본부장이 이끄는 미주지역 본부는 고객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로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는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우 본부장은 “미주지역 본부장으로서 미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을 총괄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LA 등 지역사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과 함께하는 대한항공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글 심민규·사진 이은호기자>
<우기홍 본부장 약력>
생년: 1962년생
학력: 진주고 / 서울대 경영학 졸
주요 경력
-미주지역본부 여객마케팅 담당
-여객전략개발부 마케팅개발팀장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장
-여객전략개발부 담당 임원
-뉴욕여객지점장
-미주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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