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야, 2012년 재외국민선거 앞두고
▶ 정책홍보. 후원회 조직 분주
2012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뉴욕 동포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한국 정치권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선거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차원에서 뉴욕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동포정책 홍보활동은 물론 뉴욕일원에 후원 조직 구성에 들어가는 등 구체적인 지지기반 조성에 돌입하고 있는 양상이다. 김영진 의원과 김성곤 의원이 주축이 된 민주당 재외동포사업추진단 미주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북미 지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민주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집중 홍보
중이다.
LA와 시카고에 이어 22일 뉴욕에 도착한 추진단은 이날 뉴욕한인수산인협회와 청과협회, 뉴욕한인회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에는 대동연회장에서 뉴욕동포 간담회를 열고 동포들의 의견수렴 활동을 벌였다. 추진단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차원에서 ▶복수국적 허용범위 확대 ▶해외영사업무 강화 ▶재외동포 권익 향상위한 정책 수립 ▶한글교육지원 확대 ▶해외한인청 신설 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진단은 특히 올해 안으로 미주지역 후원 조직인 ‘미주한인 민주포럼’을 발족시켜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될 것이라 밝혔다. 민주당이 이같은 움직임은 한나라당의 공격적인 미주 동포 공략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재외국민투표법이 통과되자, 미국에 비공식 후원조직인 US한나라포럼을 조직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를 8개 지역으로 구분, 지역별로 6∼15명씩 총 102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재외국민특위’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직 3년 가까운 시간이 남았는데 너무 일찍 한국 정치권 바람이 부는 게 아니냐”며 재외국민 투표실시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