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세탁협 헌옷 3000점 수거
▶ 동해수산 업소내 모금함 비치
아이티 지진 피해 난민들을 향한 한인사회의 사랑 열기는 지난 주말에도 식을 줄 모르고 이어졌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강성규)는 24일 H마트 유니온 매장 야외장터에 부스를 설치하고 회원 업소와 일반 동포 가정들을 대상으로 ‘헌옷 수집 캠페인’을 펼쳤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가량 진행한 이날 캠페인을 통해 협회는 약 3,000점의 헌 옷을 모았다.
지난 주 수집한 2,000여점을 합할 경우 이미 5,000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협회는 내달까지 지속적으로 전개, 아이티 커뮤니티 방송국에 직접 기탁할 방침이다.
강성규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협회원과 일반 동포들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덕분에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아이티 난민들이 자기 식구, 자기 국민인 것처럼 도와주는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인식당가에 아이티 난민 돕기를 위한 사랑의 모금함도 등장했다. 동해수산은 플러싱점과 팰리세이즈팍점 등 두 개 지점에 지난 23일부터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하고,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당 측은 내달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금 행사를 실시한 후 모아진 성금에 식당에서 기부하는 성금을 보태 구호기관에 기탁할 예상이다. 일반 단체와 업체, 개인들의 성금 행렬도 이어졌다. 델리가게를 운영하는 장민종 사장이 본보를 통해 월드비전에 1,000달러를 전달해 온 것을 비롯 소문난집 식당 직원일동이 705달러를 기탁해왔다. 또 전세계 불우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장경애)은 오는 26일 유엔본부를 방문, 3만달러의 긴급구호 지원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노열 기자>
아빠, 엄마와 함께 동해수산 플러싱점에 들른 꼬마 어린이들이 아이티 난민돕기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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