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성의 달’을 맞아 여성들이 정부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포럼이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열린다.
훼어팩스 카운티 여성국은 오는 20일 오전 9시-오후 3시 카운티 정부청사 강당에서 ‘여성의 목소리’ 포럼을 개최, 여성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포럼 개막식은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주재하고 버지니아 주지사 부인인 모린 맥도넬 여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이어 캐서린 허친스 헌터 밀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주재로 열리는 타운 홀 미팅에는 카운티 수퍼바이저, 오피니언 리더들, 여성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타운 홀 미팅에 이어서는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보건, 복지, 집 장만, 가정폭력, 가정과 일의 균형, 차일드 케어 등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포럼이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들은 카운티 정부가 지난해 12월 400명의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여성들이 관심을 보인 이슈들이다.
설문 참가자들의 92%는 여성으로 이들은 집 장만(65명), 차일드 케어(48), 가정과 일의 균형(37), 교육(37), 보건(36), 가정 폭력(31) 순으로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이앤 호이어 카운티 여성국 위원장은 16일 소수계 여성의 권익을 담당하고 있는 문숙 여성국 위원과 본보를 찾아 포럼에 대해 소개하고 한인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다이앤 호이어 여성국 위원장은 “카운티 여성국이 주최하는 ‘여성의 목소리’ 포럼을 통해 한인 여성들은 자신의 관심사항을 정부에 요구하고 관심분야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여성국은 한인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문숙 여성국 위원은 “카운티 여성국은 생긴 지 오래됐지만 한인들은 여성국을 통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면서 “한인여성들은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여성국에 알리면 여성국은 이를 타 부서와 협조해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국은 1971년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차별대우를 막기 위해 설치됐으며 여성국 위원들은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성별에 관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를 조사한다. 위원은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임명하며 현재 한인 문숙 위원을 포함 11명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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