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학교 18~19일·25~26일 인랜드 교회서
‘아버지학교 LA 63기’가 오는 18~19일, 25~26일(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인랜드교회(담임목사 최병수·1101 Glen Ave. Pomona)에서 열린다.
아버지 학교는 가업에 바쁜 아버지들을 위해 통상 2번의 주말에 걸쳐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지난 2000년도 미국에서 시작된 아버지학교 운동은 현재까지 미주에서만 1만8,000여명의 아버지들이 영성과 자화상을 회복했다고 한다.
참가 아버지들은 아내 및 자녀에게 편지 쓰기와 그들이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쓰기, 가족과 일대일로 데이트하기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회복한다. 또한 수료식 때는 아내와 함께 참석하여 수료식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 동부 버지니아주에서 터진 한인 제임스 이씨의 디스커버리 채널 방송국 인질사건은 아버지 학교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양태진 총 진행자는 “이씨는 아버지에 대해 증오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접했다”며 “제임스의 부모는 그가 어렸을 때 이혼했는데 아버지와의 단절된 관계로 인한 증오심이 그를 결국 파국까지 몰고 간 것으로 보게 된다.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한 사건이었다”고 말한다.
또 “이혼 직전까지 갔던 한 남성 회원이 아버지학교 출석 후 변화 받아 아내와 새 출발해 회복된 케이스도 있고 수년 전에는 80대 할아버지, 60대 아버지, 30대 아들 3대가 한꺼번에 참석해 주위를 감동시킨 적이 있다”며 “좋은 아버지 상을 제시함으로써 가정과, 나아가서는 교회, 사회가 바뀌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아내들이고 결국 부부의 회복이 가정을 회복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LA63기 아버지학교에서는 송병주 목사, 이병일 전도사, 성현경 목사, 박종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아버지학교 LA64기는 오는 10월 중순 벨플라워 소재 가나안장로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909)762-0915(양태진 총 진행자), (213)382-5454(두란노 아버지학교), (909)622-2324(인랜드 교회)
<이종휘 기자>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이 아내와 함께 수료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