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센서스 집계, 10년전비 9.7% 증가
▶ 뉴욕 2.1%. 뉴저지 4.5% 증가
미국 인구가 3억874만5,538명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00년의 인구 2억8,140만 명에 비해 9.7% 증가한 것으로 대공황 이후 10년간 인구증가율로는 최저치에 해당한다.
연방센서스국이 21일 발표한 2010 인구조사 집계 결과를 살펴보면 대공황 발발 후 10년간의 인구 변화를 추적한 1940년 센서스 때 미국의 인구 증가율은 7.3%였으며 이후 1950년 14.5%, 1960년 18.5%, 1970년 13.3%, 1980년 11.5%, 1990년 9.8%, 2000년 13.2% 등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뉴욕과 뉴저지의 거주민 인구는 10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전국 추세와 비교할 때 인구수는 물
론, 증가율에서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뉴욕은 2000년보다 40만2,000여명이 늘어난 1,937만8,102명으로 2.1% 증가했다.<표 참조>인구 수 비교만으로는 캘리포니아(3,725만3,956명)와 텍사스(2,514만5,561명)에 이어 뉴욕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발표 자료는 올해 4월1일 기준 전국적으로 실시된 인구조사를 집계한 1차 결과다.
뉴저지는 10년 전보다 4.5% 늘어난 879만1,894명으로 전국에서 11번째로 많았다. 특히 뉴욕은 2000년도와 순위 변동이 없지만 뉴저지는 10년 전 9번째에서 두 단계 밀려났다.
2000년 대비 주별 인구 증가율 비교로는 뉴욕이 전국 46위, 뉴저지는 37위였다. 인구수 증가 비교에서도 뉴욕은 전국 50개주 가운데 19위, 뉴저지는 22위였다. 특히 뉴욕은 로드아일랜드와 델라웨어를 제외한 미동북부 5개주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최저였고 커네티컷이 4.9%로 가장 컸다. 지난 10년간 인구가 수적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텍사스로 429만3,741명이 늘었고 이어 캘
리포니아(+338만2,308명), 플로리다(+281만8,932명) 순이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35.1%가 늘어난 플로리다가 가장 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 인구조사 결과-미동북부 7개주 인구집계 현황
지역 2000년 4월1일 2010년 4월1일 증감(%)
전국 2억8,142만1,906명 3억874만5,538명 +2,732만3,632명( 9.7%↑)
뉴욕 1,897만6,457명 1,937만8,102명 +40만1,645명( 2.1%↑)
뉴저지 841만4,350명 879만1,894명 +37만7,544명( 4.5%↑)
커네티컷 340만5,565명 357만4,097명 +16만8,532명( 4.9%↑)
매사추세츠 634만9,097명 654만7,629명 +19만8,532명( 3.1%↑)
펜실베니아 1,228만1,054명 1,270만2,379명 +42만1,325명( 3.4%↑)
로드아일랜드 105만2,567명 104만8,319명 + 4,248명( 0.4%↑)
델라웨어 78만3,600명 89만7,934명 +11만4,334명(14.6%↑)
21일 로버트 그로브스 연방센서스 국장이 2010년 인구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까지 통계 결과 미국 내 인구는 3억874만5,538명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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