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보건국 통계, 소수계 20위…사망자는 2,700명
▶ 영아사망률 1,000명당 1명
지난 2000년 이후 작년까지 10년 동안 뉴욕시에서 출생한 한인 신생아수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기간 사망한 한인 수는 약 2,700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보건국이 30일 발표한 ‘뉴욕시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0~2009 회계연도 사이 뉴욕시 5개 보로에서 태어난 한인 신생아수는 총 1만 631명으로 조사돼 소수계 커뮤니티중 15번째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한인 신생아 추이를 보면 2000년 1,001명을 기록한 뒤 2001년 889명, 2002년 920명, 2003년 1,033명, 2004년 1,120명, 2005년 1,036명, 2006년 935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007년 1,32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2008년 1,194명, 2009년 1,181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보로별로 보면 이기간 퀸즈에서 가장 많은 5,515명의 한인 신생아가 태어났으며, 이어 맨하탄 2,250명, 브루클린 851명, 스태튼아일랜드 288명, 브롱스 25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록한 1,181명의 신생아 중 84%인 973명은 산모가 한국 출생이었고 한인 산모의 60%는 첫 번째 출산이었다. 또 10%는 미혼모였다. 한인 산모의 연령대는 418명이 30-34세 사이였으며 35-39세 316명, 25-29세 174명 였다. 10대 출산도 3건이 있었다. 이 기간 한인 사망자수는 총 2,710명으로 조사됐다. 보로별로는 퀸즈 1,938명이 가장 많았고, 브루클린 143명, 맨하탄 137명, 브롱스 134명, 스태튼아일랜드 102명 등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75~84세 이상이 659명, 65~75세 533명, 85세 이상 523명, 55~64세 426명, 45~54세 299명, 35~44세 111명, 25~34세 75명, 15~24세 21명, 1~14세 4명, 1세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들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1명꼴로 다른 인종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한편 뉴욕시 전체적으로 지난해 5만2,881명이 사망했다.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암이 1만3,000명, 감기 및 폐렴 2,270명, 당뇨 1,690명, 만성 호흡기 질환 1,529명 등의 순이었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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