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이브센트고 한인학부모회
▶ “위탁양육 문의쇄도” 격려금도
부득이한 가정 사정으로 위탁양육(Foster Care)을 맡아줄 한인 가정을 급히 찾고 있는 스타이브센트고교의 한인 두 자매<본보 12월29일자 A3면>에 대한 한인사회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특히나 가족이 함께 하는 시기인 연말연시에 어쩌다 두 자매가 이런 상황에 이르렀는지 너무 가슴 아프다”며 두 자매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
새생명재단의 고문인 홍준식 박사는 “위탁양육을 신청할 형편은 아니지만 작은 격려금이라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엘름허스트에 거주한다는 토마스 김씨도 “집에 남는 방이 많다. 모범 우등생이라는 두 자매가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꼭 돌봐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학교에서 의뢰를 받아 한인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중간자 역할을 해 온 스타이브센트고교 한
인학부모회 강태중 회장은 “한국일보 보도가 나간 뒤 여러 뜻있는 한인들의 문의가 꽤 많았다”며 “신청자 가운데 약 3가정을 우선 선별해 두 자매와 만남의 자리를 갖고 위탁양육을 맡을 가장 좋은 조건의 가정을 곧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두 자매는 이번 주까지 위탁양육을 맡아줄 한인 가정을 찾지 못하면 시정부가 임의로 지정하는 타인종 가정에 보내져 양육될 처지에 있다. 학교는 위탁양육을 맡을 한인가정이 결정되면 위탁양육에 필요한 시정부 승인 절차도 모두 돕겠다고 나선 상태다. ▲문의: 718-308-5733(한인학부모회)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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