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웅변대회에서 실력도 겨뤄보고 장학금도 받아 가세요!”
대뉴욕지구경기여고동창회(회장 심명인)가 새로운 장학사업 일환으로 내년 3월 첫 개최하는 ‘학생 웅변대회’<본보 11월2일자 A4면>에 보다 많은 한인 청소년이 참가하도록 신청마감을 한 달 연장했다.
대회 홍보차 30일 본보를 방문한 동창회 산하 장학회(회장 장순옥) 관계자들은 “그간 동창회가 모금한 장학금은 모교에 전달해왔으나 앞으로는 이곳의 한인 청소년들이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민족적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일을 돕자는 취지로 이번에 장학사업에 변화를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부 잘하는 학생을 선별해 장학금을 주는 손쉬운(?) 방법도 있지만 이왕이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로 삼길 바라는 마음에서 웅변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내년 3월19일 맨하탄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웅변대회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4~6분길이로 각자 연구한 내용을 웅변 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장학회는 당초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고교 9~11학년이던 참가자격을 12학년까지 확대했으며 이달 말이던 신청 마감도 내년 1월31일로 연장했다. 첫 대회이다 보니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다 철저히 준비해 신청하도록 하는 동시에 아직 참가를 결정하지 못한 자녀들에게는 학부모들이 용기를 불어넣어 유익한 경험을 쌓도록 준비의 시간을 넉넉히 주고 싶다는 배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장학회는 “5,000여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한민족이지만 미국사회는 60년간의 분단상황에만 관심을 쏟고 있어 미주 한인 후손들에게는 자신의 뿌리를 보다 제대로 알게 할 필요가 있다”며 한인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자녀들의 참가를 많이 권장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장학회는 웅변대회나 대중연설이 낯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회에 앞서 별도의 대중연설 웍샵도 계획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서는 웹사이트(Scholarship.kyungginy.org)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 718-350-6836, 201-446-200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30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경기여고동창회 장학회 한희명(왼쪽부터) 장학위원과 장순옥 장학회장, 정순양 장학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내년 1월말 접수를 마감하는 제1회 학생 웅변대회에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가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