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세금 내역 공개
▶ 24만5천달러 자선 기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172만8,000달러의 소득을 올렸고, 이중 45만3,000달러를 연방소득세로 납부했다고 백악관이 18일 밝혔다.
백악관은 연방세금 신고마감일인 이 날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 공동명의의 소득·세금 내역을 공개했다.
소득·세금 내역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소득 중 24만5,000달러를 36개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소득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사업소득 분야로 138만2,000달러로 기록돼 있는데, 대부분 저서 판매에 따른 수입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저서인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과 `담대한 희망’은 2008년 대선과정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상당한 수입의 원천이 됐다.
대통령 연봉 등의 수입은 39만5,000달러로 신고됐다.
대통령으로 취임한 첫 해인 2009년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신고 소득 550만달러에 비하면 지난해 소득은 상당히 감소한 것이다. 이는 저서 판매 수입이 갈수록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선단체 기부 중 가장 많은 액수인 13만달러를 참전군인 지원단체인 비영리단체 피셔하우스 재단에 기부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연방 소득세와는 별도로 일리노이주 소득세로 5만1,000달러를 납부했다.
한편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지난해 37만9,000달러를 벌어들여 8만6,000달러의 연방소득세를 납부했다. 또 델라웨어, 버지니아주 소득세로 각각 1만4,000달러와 3,000달러를 납부했다.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5,300달러를 기부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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