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기각투표를 지켜본 후 5개 대도시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 하는 맬로이 주지사.
커네티컷주 댄 맬로이(Dan Malloy) 주지사는 지난 1월 주지사로 취임한 후 2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동안 2011년 7월 1일~2013년 7월까지 2년간의 주정부 예산 책정을 위하여 주 의회와 협조하여 410억 달러 예산을 책정하였다.
본 예산안은 7월 1일부터 각종 판매세와 소득세 인상은 물론 주 행정부의 운영예산 절약과 주 공무의 혜택 양보를 포함, 16억 달러 절약한다는 것이 포함되었다.4만 5,000명의 주 공무원을 대표하는 15개의 노동조합이 맬로이 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을 수일간에 걸쳐 지난 주간에 투표를 했다. 1만 5,600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전국 주, 군과 시 동맹 노동연맹”(American Federation of State, County and Municipal Employees)이 마지막으로 지난 24일(금) 투표를 하여 이를 거부하므로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주지사의 제안은 앞으로 2년간 봉급인상을 동결하고 은퇴연령과 연금 수급기간을 2년 연장하며 의료보험료를 재조정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4년 동안은 공무원을 해고하지 않는 것과 2년간의 계약 체결이 끝난 후부터는 3년 동안을 매년 3%의 봉급을 인상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조합원들은 이를 받아들일 것을 예상하였고 57%의 조합원이 제의를 받아들이는 투표를 하였다. 그러나 80% 이상의 득표로 가결하는 조합의 법규에 미달되어 건의안은 기각되었다.
지난 27일(월) 노동조합의 연합체를 이루고 있는 ‘주 공무노동자 교섭대표단(State Employees Bargaining Agent Coalition)’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최종적인 투표결과를 발표할 수 없으며 필요에 따라 재투표할 것을 고려중이다.”라고 하면서 주지사의 건의를 받아들이므로 6,500여명의 해고를 방지할 뜻을 은근히 표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맬로이 주지사는 재투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면서 곧 해고 통지서를 발부하며 주 행정부의 모든 기관을 새롭게 조직하여 많은 부서를 합치거나 해산하여 16억달러 예산을 절약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판매세의 인상은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현 6%에서 6.35%로 인상하는 것과 새롭게 판매세를 부과하는 종목도 많아졌다. 세차와 요가 운동, 매니큐어, 애완동물 손질, 처방이 없는 의약품, 50달러 이하의 의류 및 신발 그리고 방직물품 등이 새롭게 판매세를 부과되는 것이다. 그리고 주류는 생산세를 20% 납부하여야 하며 이는 주로 도매상에서 납부하는 것이나 소비자에게 이를 분담시켜 판매가격을 올릴 것이 분명하여 불평을 많이 하고 있다.
이외에도 호텔 유숙세와 기타 사치세/호화세를 인상 또는 새로 부과를 하고 있으며 이는 7월 1일부로 시행 한다. 커네티컷주는 맬로이 주지사가 해고통지서를 발부하는 즉시 실업률이 거의 10%로 인상될 것을 지켜보면서 불안한 생활환경을 엿볼 수가 있으며 조속한 기일 내에 예산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곽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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