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마크까지 정교
제작 유통조직 5명 체포
아시아계 등의 신분을 도용해 가짜 운전면허증과 영주권 카드, 소셜시큐 리티 카드 등 위조 신분증을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시켜 온 일당 5명이 당국 에 적발됐다.
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DMV)은 중가주 마데라 지역에 은거지를 두고 대량의 가짜 신분증을 제작해 유통시 켜 온 히스패닉 위조사기단 5명을 체 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안 바스케즈 히메네즈(24), 페르 난도 가르시아 마르티네즈(25), 아세니 오 루이즈 바티스타(34), 버질리오 마 르티네즈(28), 미사엘 마르티네즈-세르 반테스(27) 등으로 신원이 밝혀진 이들 은 한 주택 내에 전자장비들을 마련해 놓고 가짜 신분증을 제작해 왔으며 제 작된 위조 신분증에 주정부의 도장 등 인증마크까지 정교하게 위조해 덧붙였 던 것으로 드러났다.
DMV 측은 지난해 9월 마데라에 서 위조 신분증을 유통시키는 일당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연방 국토안보부 (DHS) 수사관들의 지원 아래 마데라 카운티 셰리프국, 마데라시 경찰국 등 과 공조, 수사를 벌여오다 지난 9일 수 색 영장을 발부받아 용의자들이 은거 지로 삼았던 주택을 급습했다고 밝혔 다.
당시 이 주택 안에서는 가짜 신분증 을 만드는데 필요한 전자장비를 비롯, 이들 일당이 위조한 것으로 보이는 영 주권 카드와 소셜 시큐리티 카드 및 운 전 면허증 등 가짜 신분증 수십장(사 진)이 발견됐다.
특히 발견된 신분증들 가운데는 히 스패닉 외에도 아시안이나 백인의 사 진이 든 것들도 대거 발견돼 신분을 도 용당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용의자들은 현재 모두 보 석금 없이 마데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 감됐다.
DMV의 조지 발버데 공보관은 “DMV는 공문서 위조 등의 불법사기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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