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3개월 남았는데 선관위 구성도 못하고…
▶ 참여요청 받은 인사들 “매번 공정성 잡음” 꺼려
LA 한인회장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으나 LA 한인회가 선거관리위 원회(이하 선관위) 구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추된 LA 한인회의 위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한인회는 5월 회장선거를 위한 선관 위 구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하 고 지난달 75개 한인단체에 선거관리 위원회 참여 요청서한을 보냈으나 아 직까지 한인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LA 한인회는 선거관리위원 9인 중 4명을 외부 한인단체 인사들로 채운다 는 계획이나 선관위 참여요청 서한을 받은 한인단체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 어 아직까지 외부 영입인사 4명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형편.
선관위 참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일부 한인단체 관계자는 “한인회장 선거 때마다 매번 선거 공 정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어 선관위 참 여를 꺼리게 된다”며 “LA 한인사회를 대표한다는 LA 한인회의 위상이 땅에 떨어져 있어 자발적으로 나서 선관위 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고 말했다.
30대 한인회장 선거 직후부터 장기 간 계속된 LA 한인회 양분사태와 지난 2년간 떨어질 대로 떨어진 실추된 한 인회 위상으로 인해 주요 단체장들이 선관위 참여를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LA 한인회에 선관위 참여 의사 를 밝힌 외부 인사는 75개 한인단체들 중
2개 단체 관계자에 불과하며 한인 회로부터 강력한 참여 요청을 받은 변 호사협회와 상공회의소 측은 아직까지 참여 여부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김윤환 회 장은“ 선관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지만 선관위는 편파 시비가 없도 록 공정한 틀을 갖춰야 할 것” 이라고 말했고, LA 한인상공회의소 에드워드 구 회장도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실추된 한인회 위상재고를 위해서라도 상공회의소가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 혔다.
이를 의식한 LA 한인회 측은 이번 한인회장 선거가 한인사회의 구심점을 만들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 전체를 위해 한 인 단체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 조하고 있다.
LA 한인회는 오는 21일 정기이사회 전까지‘ 입후보자 등록 및 선거방법’에 관한 개정과 선관위 외부인사 영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한인회장 입후보 자 등록비도 10만달러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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