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마지막 공청회 최종안 22일 표결
▶ 한인 서명운동 박차
불합리한 선거구 재조정안으로 한인 등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선거구 재조정 절차가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LA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위원회(CRC)는 11일 제2차 최종 공청회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전까지 선거구 재조정 최종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어서, 2차 공청회의 주민여론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RC 로버트 안 커미셔너는 “22일 전까지 최종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커미셔너 내에서도 논란이 많다. 11일 공청회는 주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향후 10년간 LA 정치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선거구 재조정 작업은 그동안 주민들의 반발과 시의원들 사이의 폭로전으로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5일 CRC의 초안이 한인타운 선거구를 4개로 분할해 한인타운 주민들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킨 데다 8지구와 9지구 주민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잰 페리, 버나드 팍스 시의원 등이 허브 웨슨 시의원 등이 자의적으로 선거구 재조정 작업에 개입했다고 폭로했고, 한인타운 공청회에서는 웨슨 의원실 보좌관의 비리 주장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인단체들은 CRC의 최종투표 이전 한인타운 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12일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가 교차로 일대를 인간띠로 둘러싸는 ‘핸즈 어크로스 코리아타운’ 시위를 벌일 계획이며 이날 시위에는 잰 페리, 버나드 팍스 시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까지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촉구 서명운동을 계속해 이를 오는 14일 LA 시의회와 CRC에 제출한다.
한편, 마지막 공청회가 될 2차 최종 공청회는 사우스LA ‘웨스트 앤젤레스 처치 오브 갓 인 크라이스트’(3045 S. Crenshaw Blvd. Los Angeles)에서 오전 11시 개최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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