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본보 사옥에서 열린 뉴트 깅리치 전 연방 하원의장과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간담회에 수많은 주류 언론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펼친 가운데 깅리치 전 의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뉴트 깅리치 전 연방 하원의장이 장재민 본보 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한국과의 인연은 저의 부친으로부터 시작하죠. 한국과 한인들은 저의 마음속에 특별하게 남아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 주자로서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16일 본보 사옥을 방문한 뉴트 깅리치 전 연방 하원의장은 부친과 본인의 한국과의 인연을 특별히 강조하며 한인사회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이날 본보 사옥에는 CNN과 CBS, NBC 등 전국 네트웍 방송을 포함 주류 언론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여 공화당의 주요 대선주자인 깅리치 전 의장의 한인타운 방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깅리치 전 의장의 한인사회 교류 현장 분위기와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우정 영원히 간직”
◎…대권주자 자격으로 미국내 아시안 언론사를 처음으로 찾은 깅리치 전 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부친 로버트 깅리치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아버지는 나에게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는 희생정신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셨다. 나는 한국을 종종 방문하며 쌓은 한국 및 한인들과의 우정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 사옥 유세장 방불
◎…이날 포럼행사가 열린 본보 사옥에는 이른 아침부터 CNN, CBS, NBC, ABC, AP, LA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주류 언론은 물론 일본계 커뮤니티의 ‘라푸심포’와 베트남계 커뮤니티의 ‘비엔동’ ‘베트남 데일리’ 및 아시안 커뮤니티 언론사 등 취재진 수십명이 몰려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본보 사옥 야외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TV 중계 카메라들이 가득 들어차 열띤 유세장을 방불케 했다.
“한국일보 노력 감사”
◎…이날 행사에 앞서 깅리치 전 의장은 본보 장재민 회장과 만남을 갖고 한인사회 등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한국일보가 한인 언론으로서 오랜기간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퍼화요일 총력”
◎…미트 롬니, 릭 샌토럼 후보와 함께 공화당 빅3 후보로 현재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깅리치 전 의장은 오는 3월6일 ‘수퍼화요일’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히며 공화당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 그는 “과거 1980년 선거에서도 레이건 후보가 카터 대통령에게 뒤쳐졌었다”며 “분명 이길 것이며 앞으로 다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거운동 전용버스 도착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Newt 2012’라고 쓰인 대형 선거운동 전용버스를 타고 본보 사옥에 도착, 관심을 모았다.
그가 탄 캠페인 버스가 본사 사옥 앞에 서자 이 일대 차량들은 일제히 정지했으며 운전자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며 신기한 듯 사진을 찍어댔다. 깅리치 전 의장의 의전팀은 여러 명의 경호원을 동원해 철저한 경호를 펼치기도 했다.
유대계 후원행사 참석
◎…이날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간담회를 마친 깅리치 전 의장은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유대계 커뮤니티의 후원행사에 참석했으며 LA에서 하루 더 머문 뒤 17일 다음 캠페인 행선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할 예정이다.
<이종휘ㆍ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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