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가장 큰 직업 교육기관 중 하나인‘ LA 트레이드 테크니컬 칼 리지’ (이하 트레이드텍) 장학재단이 한인 디렉터에게 고액 연봉과 보너스 등 지나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재정 운영 난맥상을 보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6일 보도 했다.
LA타임스는 이날 1면과 12면에 걸 친 기사에서 트레이드텍 장학재단 측 이 한인인 리아 정 디렉터에서 과도한 보너스 등을 지급한 것이 문제가 돼 대학 측이 두 차례의 자체 감사를 실 시했으며 LA 카운티 검찰이 공금 유 용 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 다.
대학 당국은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 자 지난 1월17일자로 정 디렉터의 직무 를 정지시켰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학재단 측은 정 디렉터에게 사교클럽 멤버십 가입비 5,000달러를 대신 내주고 LA 필하모닉 과 센트럴시티협회 등 멤버십 비용도 각각 2,300달러와 8,000달러씩을 지급 해 줬으며 지난 2년 동안 정 디렉터의 골프비용으로 9,000달러를 내준 것으 로 나타났다.
트레이드텍 장학재단이 학생들에게 실제 지급한 장학금의 액수가 2011회 계연도에 4만3,350달러, 올 회계연도 상반기에 10만5,400달러인데 재단 측 이 디렉터의 연봉과 보너스 등으로 지 급한 것보다 오히려 더 적은 상황이라 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 디렉터는 11만 3,460달러의 연봉과 함께 지난해 2만 2,000달러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대해 정 디렉터는 신문과의 인 터뷰에서 자신의 업무활동과 사용 비 용은 모두 재단측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혀 잘못된 게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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