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할 때 공동체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글렌데일, 패사디나, 라크레센타, 아케디아, 라캬나다 등 LA 카운티 북부지역 내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단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 북부한인회가 2대 회장단을 꾸리고 한인사회 권익 찾기에 나선다.
16일 LA 북부한인회는 지난주 정기총회를 개최해 서상석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이사 20명은 지난해 출범한 1대 LA 북부한인회 활동을 정리하고 신임 회장 서상석, 이사장 김영률, 사무총장 스티브 박씨를 2대 회장단으로 선임했다.
북부한인회 측은 새해에도‘정치, 교육, 복지, 사회, 봉사’ 등 지역사회 각종 사업에서 한인사회 입장을 대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사장으로 활동한 서상석 신임 회장은“첫 출범 이후 이사들은 북부지역 한인사회를 시정부와 타커뮤니티에 알리는데 힘썼다”며“시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외부 움직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신임 회장은 이어 “LA 북부 거주민 중 한인 인구비율은 25~30%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정치, 경제, 교육 등 지역사회 각종 사업에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 우리 여론을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대 LA 북부한인회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스티브 박 사무총장은“첫 출범 이후 시정부와 지역사회의 주요 사업과 일정 등 시스템을 파악했다”며“올해는 한인사회가 북부지역 공동체 주인으로 당당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A 북부지역 내 한인 학부모회와 연대를 통해 초ㆍ중ㆍ고교 한인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을 시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서상석 신임 회장은“LA 북부한인회 활동목표는 은둔하듯 살아가는 한인사회를 지역사회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라며“우리가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 활동에 나설 때 시정부와 타커뮤니티가 공동체 일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 북부한인회는 26일 오후 6시 라크레센타의 나성중앙교회(4459 Lowell Ave.)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갖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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