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등 가주 10개 카운티 적극 추진… 지난해 7월 이후 25만명 가입
LA카운티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10개 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한 메디칼 프로그램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칼 보험 가입 프로그램인 ‘Bridge to Reform’을 통해 가입자 수가 보고된 가주 47개 카운티 중 10개 카운티에서 모두 25만명의 무보험자들이 메디칼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LA카운티의 경우‘헬스웨이 L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1만4,000명이 메디칼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보건국은 오는 2014년부터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연방 의료보험개혁안에 앞서 메디칼 보험 가입자의 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 가입자의 수가 많을수록 높은 연방 예산을 배당받기 때문이다. 메디칼 수혜자들은 의료보험 개혁 시행 이후 자동적으로 연방 헬스케어 수혜자에 포함되게 된다.
프로그램 수혜자는 카운티 내 지정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무료 진단을 받을 수 있고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9~64세 무보험자들 가운데 영주권 취득 5년 이상이나 시민권자로 저소득층에 해당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수혜자격은 연소득이 연방빈곤선(FPL) 133%에 해당하는 1만4,484달러(1인 기준) 이하여야 하며 4인 가족 기준인 경우 연소득이 2만9,736달러 이하여야 한다.
캘리포니아는 오는 2014년까지 무모험자 헬스케어와 관련해 모두 230억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사용된 보조금 액수를 토대로 연방 의료보험 개혁안 시행에 따른 최종 보조예산이 정해지게 된다.
가주 보건국의 제인 오글 부국장은 “먼저 보고된 카운티들의 가입자 수가 기대치를 넘었다”며 “다음 주에 발표되는 나머지 카운티들의 데이터 역시 높은 가입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A카운티 보건국의 샤리 도이 해처는 “기존에는 헬스웨이 LA 수혜자들의 인원 및 제한사항들이 많았으나 지난 7월부터 이러한 조항들이 폐지 및 간소화됐다”며 “자격조건을 갖춘 주민은 이 프로그램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인건강정보센터는 헬스웨이 LA 프로그램 관련 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된 150곳 중 하나로 신청자들이 이곳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13)637-108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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