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단일 선거구’ 관철여부 초미 관심... 오늘 최종안 투표
▶ 한인단체들 대거 참석 추가 서명지 전달 압박
오는 22일 선거구 재조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한인단체들이 막바지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수주간 한인타운을 시의회 13지구로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명운동을 벌여온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 한미연합회(회장 그레이스 유) 등 한인단체들은 22일 오후에 있게 될 마지막 공청회에 참석해 한인타운 단일화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다.
한인단체들은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과 한인교회에서 벌인 서명운동을 통해 확인된 한인들의 단일화 열망을 이날 공청회에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인단체들은 지난 주말 벌인 서명 캠페인으로 1,000여명의 서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박세헌 총무는 “한인들의 성원이 뜨거웠다”며 “이날 막바지 최선을 다해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를 향한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미변호사협회(회장 제인 옥) 등 한인 법조인들도 지난 주 LA 시의회의 최종 선거구 재조정안이 ‘연방 투표권법’(Voter’s Rights Act), ‘소수민족 평등보호조약’(Equal Protection Clause), ‘히어링 절차 규정’ 등에 위배되는 경우 LA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RC는 22일 결정된 최종안을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며 내달 1일 이를 시의회에 전달하게 된다. CRC는 이후 내달 16일 시의회 산하 선거규정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보고회를 가지며 3월31일 해산하게 된다. 이후 시의회는 이를 토대로 약 3개월간 조정작업을 거쳐 오는 6월 말 선거구 재조정안을 확정하게 된다.
지난 16일 CRC는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요구하던 윌셔 리아타운 주민회의 경계선으로 하는 안을 기각하고 대신 베벌리, 버몬트, 웨스턴 등을 경계로 한 수정안을 채택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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