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서실장 이매뉴얼· 데일리, LA시장 등 포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본부가 각지의 유력인사 35명을 공동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전국적인 조직의 면모를 갖췄다.
2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과 지난 달 백악관을 나와 시카고로 복귀한 윌리엄 데일리가 오바마 재선캠프 공동 의장에 선임됐다.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 역할을 하면서 자금모금 행사를 주관하고 재선 본부 자문 역할도 맡게 된다.
이매뉴얼은 시카고 시장직을 수행하면서도 이미 지난 해부터 민주당 주요 자금모금 행사에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는 등 재선 캠페인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해왔다.
또 지난 달 비서실장에서 돌연 사퇴한 데일리 역시 오바마 재선 캠페인을 돕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오바마 재선 본부는 이날 이매뉴얼과 데일리 외에도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 테드 스트릭랜드 전 오하이오 주지사,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민주, 일리노이),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민주, 일리노이), 시카고 부호 페니 프리츠커, ‘세일즈포스닷컴’ 설립자 마크 베니오프, 전 미국 유대인 단체 연합회장 앨런 소로우 변호사 등 정·재계를 망라한 35명을 캠페인 공동 의장으로 발표했다.
재선본부 매니저 짐 메시나는 "전국 공동 의장들은 어느 때보다 광범위하게 민초에 기반을 둔 재선 캠페인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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