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비축유 방출 시사
▶ 사우디 원유 증산 나서
유가가 9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이란 핵위기로 원유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주요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급등하는 유가 대책으로 지난주 원유 수출량을 20% 늘리고 거대 고객들을 상대로 원유를 추가 제공했다고 산업계 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오는 7월1일 발효되는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및 미국의 이란산 수입국들에 대한 제재 때문에 이미 사우디산 수입을 억제해 왔다.
오바마 행정부도 이란산 원유공급 중단에 따른 부족량을 상쇄하기 위해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이날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문제는 세계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고 우리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SPR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악관에서 에너지분야 고문을 지낸 밥 맥널리도 “오바마 정부는 SPR 방출을 포함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앞으로 4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인 총 7억2,700만배럴의 SPR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리비아 내전을 비롯한 원유공급 부족사태 당시 SPR을 풀어왔다.
이번에 미국 등의 국가들이 개방할 SPR의 규모는 지난해 6월 리비아 사태에 따른 원유공급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서방 동맹국들이 합의했던 수준인 6,000만배럴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