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상 -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남우조연 - 크리스토퍼 플러머 여우조연 - 옥타비아 스펜서
(왼쪽부터)이날 행사의 수상자로 참여한 할리웃을 대표하는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왼쪽)와 카메론 디애즈.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독재자’ 분장으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영국 배우 사챠 바론 코헨(왼쪽). 레드카펫 이벤트에서 앤젤리나 졸리가 흑색의 버사치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은 영화 ‘헬프’에서 가정부 미니 역을 맡았던 옥타비아 스펜서(오른쪽)가 차지했다. 스펜서는 지난달 열린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면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비기너스’에서 열연한 크리스토퍼 플러머(왼쪽)에게 돌아갔다. 플러머는 올해 82세로 아카데미 사상 최연장자 수상자가 됐다. 한편 감독상에는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를 연출한 미셸 하자나비시우스가 차지했다.
▲드레스 원색계열이 대세
할리웃센터에서 시작된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할리웃 스타들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상을 골라 입고 맵시를 뽐냈다.
올해는 주로 원색 계열의 화려한 색채가 대세를 이뤘다. 실루엣도 몸에 달라붙다가 무릎부터 아래쪽으로 넓게 퍼지는 머메이드 라인, 허리부터 퍼지는 벨 라인 등 다양했다.
할리웃을 대표하는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몸에 달라붙는 흑색의 버사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옥타비아 스펜서는 반짝반짝 은빛 장식이 달린 드레스로 치장했다.
▲레드카펫에 김정일 등장?
이날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영국 배우 사챠 바론 코헨이 사망한 북한 지도자 김정일의 사진을 담은 유골항아리를 들고 ‘독재자’ 모습으로 나타나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TV 인터뷰 도중 항아리에 들어 있던 밀가루를 MC로 나온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 라이언 시크리스트에게 뿌리는 등 ‘돌출 퍼포먼스’를 펼친 코헨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독재자’(The Dictator)에서 미국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주인공 독재자 역할을 맡았다.
이 작품은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로맨스 소설을 각색해 제작된 영화로 알려져 있다.
▲첫 한인 오스카상 수상 실패
드림웍스의 한인 연출자 여인영 감독이 첫 오스카상 수상자가 되는데 실패했다.
여 감독이 연출한 ‘쿵푸팬더 2’는 이날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의 영광은 누리지 못했다. 할리웃 탑스타 자니 뎁이 목소리 연기한 ‘랭고’가 애니메이션상을 따냈다.
드림웍스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시작, 연출자로 당당히 오른 여 감독이 연출한 ‘쿵푸팬더 2’는 불굴의 의지로 비만 팬더에서 쿵푸 매스터의 영웅으로 탄생한 ‘포’가 무적의 5인방 친구들과 함께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서는 내용을 담아 호평 받았다.
▲아카데미 트로피 15점 경매
베벌리 힐스의 한 경매 회사가 아카데미 시상식 이틀 뒤에 아카데미 트로피 진품을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혀 아카데미협회의 반발을 샀다.
브렌트우드 경매회사는 오는 28일 아카데미 트로피 15점을 경매에 부친다고 예고했다.
경매에 나오는 트로피에는 할리웃에서 명작 고전으로 꼽히는 ‘시민 케인’과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그리고 ‘폭풍의 언덕’ 등이 받은 것도 포함되어 있다. 비평가들이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평가하는 ‘시민 케인’ 주연 배우 오손 웰스가 1941년 받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지난해 86만1,000달러에 팔렸다가 이번에 다시 경매에 출품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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