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20년간 3억달러 투입 총 832마일 구축
LA시가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자전거 도로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 정부도 3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자전거 도로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카운티 전 지역에 걸쳐 총 연장 832마일 길이의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는 계획안을 만장일치(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향후 2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을 위해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3억 3,0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주민발의안 R(교통기금 확충안)과 연방 정부 지원금을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이날 승인한 광역 자전거 도로 확장안에 따르면 카운티는 자전거 전용도로(클래스 1), 자전거 전용차선(클래스 2), 자전거와 자동차 겸용차선(클래스 3)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자전거 도로(지도 참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자전거 전용도로망은 71.8마일에 걸쳐 신설되며, 자전거 전용차선은 273.8마일 구간에 설치된다. 또, 기존 차도에 자전거의 통행을 용이
하게 하는 겸용차선은 카운티 전역 463.8마일 구간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 계획안에 따르면 라번~포모나~월넛~라푸엔테 구간과 패사디나와 샌개브리엘 지역을 잇는 로즈미드 블러버드 인근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과 통학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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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점선: 자전거 전용도로
분홍색 점선: 자전거 전용차선 설치 도로
초록색 점선: 자전거·자동차 겸용 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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