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9 20주년 행사 등 커뮤니티 현안 공동 대응”
▶ 한인회·교협·상의 등 10여개 동참의사
LA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한인 단체들이 연합 상시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일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와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에 따르면 LA 시의회 선거구 조정, 4.29 20주년 행사 등 범 커뮤니티 차원의 활동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하고 역량 결집을 목적으로 하는 ‘한인 커뮤니티 단체협의회’(가칭)의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협 변영익 회장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협의회는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단체들이 또 하나의 큰 단체를 만들고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이익을 대변할 중요한 이슈가 발생할 경우 각 단체가 의기투합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변 회장은 이어 “이미 일본, 중국, 유대계 등 타 커뮤니티에서는 주요 현안이 걸려 있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위한 연합 상시기구가 결성된다”며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협의회도 주요 이슈에 대해 뜻을 같이해 주류사회에 성숙해진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성되는 협의회에는 교협과 LA 한인상의를 비롯해 LA 한인회, LA 한인축제재단 등 10여개의 한인 단체들이 동참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제, 종교, 교육, 문화, 차세대 등 각 단체들의 특성에 맞는 활동지원과 함께 주요 현안 발생 때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협의회 결성을 위해 단체 대표들은 4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 기자회견을 통해 세부 운영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LA 한인상의 에드워드 구 회장은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연합체는 한인 커뮤니티의 여러 의견을 하나로 결집해 한인 사회를 대표하자는 목적으로 각 단체의 특성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공동이익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4.29 폭동 20주년 행사와 같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협의회 결성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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