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내 스몰비즈니스 활성화 총력
▶ 매일 가가호호 방문 유세
“존 리우 감사원장 선거개입 한인사회에 사과 요구할 것”
뉴욕주하원 40지구 예비선거가 엿새 앞으로(13일)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선거는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그레이스 맹 현 뉴욕주하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인 후보들이 연이어 출마하면서 미동부 최초의 한인 정치인 탄생 여부에 대해 한인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지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시리즈로 꾸며본다.
이명석 후보
-선거일이 1주일도 남지 않았다. 선거운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청년 그룹 13명과 성인 그룹 12명 등 총 25명의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매일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매일 오전 6시40분부터 8시40분까지 2시간 동안 뉴욕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플러싱 메인역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중이다.
-주요 공약은.
▶지역 내 스몰 비즈니스를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당선된다면 세금감면과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마련해 스몰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노던블러바드 선상의 파킹 규제 등을 완화해 한인 소상인들을 위한 보호정책도 마련하겠다.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의 선거개입 논쟁 주장에 대해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리우 감사원장의 선거개입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이자 진실이다. 호소문과 광고를 통해 리우 감사원장의 진실을 알고 분노하는 한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번 주 중으로 리우 감사원장에게 직접 면담을 신청하고 한인사회에 정식 사과를 요구할 생각이다. 만약 존 리우 감사원장이 한인사회에 이번 논쟁에 대한 진실을 공개적으로 밝힌다면 한인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
-만약 이번에 당선되지 못한다면.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만큼, 한인 정치력 신장 발전을 위해 계속 활동하겠다. 이번 선거의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정치세력을 확장, 조직화해 나갈 것이다. 정치에 큰 뜻을 품은 유능한 한인 1.5세 2세들이 있다면 물심양면으로 돕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타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지난 17년간 언론인과 한인사회 주요단체에서 활동하며 한인사회를 너무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과 정치인과 노조 등 어떠한 세력에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한인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이번 선거가 한인 유권자들의 유례없는 투표율로 한인사회 역사에 남게 되길 바란다. 저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많은 한인 유권자분들께서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9월13일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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