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초등학교 교사 39명이 지난 주부터 훼어팩스 교육청 관내 24개 초등학교로 나뉘어 2주간의 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인천시 교육청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사이에 체결된 MOU에 따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연수를 총괄하는 인천시 교육연수원 정의정 외국어 교육부장은 “양 기관의 문화적, 교육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사들은 각자 배치된 학교에서 선진 교육 시스템을 배우는 한편 다양한 미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1일에는 옥턴 고등학교에서 열린 버지니아 주 고교 풋볼 준결승전을 관람했으며 시합 전에는 훼어팩스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풋볼 게임 규칙에 관한 강의도 들었다.
소은주 워싱턴 교육원장은 “한국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훼어팩스 교육청에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노하우가 있다”며 “한국 교사 연수단에 공식적인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미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해 연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교사 연수팀의 팀장인 김국향 교사는 “미국 공교육 1번지라 불리는 훼어팩스에서 2주 실습연수를 통해 미 공립학교의 다문화와 ESOL 교육에 대한 선진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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