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한은 켈리 김 RH 지점장·샘 계 SBA 매니저
새한은행이 새롭게 영입한 SBA 샘 계 매니저(오른쪽)와 로랜하이츠 지점 켈리 김 지점장이 타인종 고객층 확보와 대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기존 한인 고객들과 타인종 신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주류시장 공략에 나선 새한은행이 타인종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로랜하이츠 지점장과 SBA 부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지난 12일자로 업무를 시작한 로랜하이츠 지점의 켈리 김 지점장과 SBA 부서 샘 계 매니저는 한인은행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김 지점장과 계 부장은 중국, 타이완, 베트남 등 타 커뮤니티 뱅킹 경험이 많은 한인 1.5~2세로 타인종 신규 고객층 확보라는 은행의 블루오션 전략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새한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타이완계 중견 커뮤니티 은행인 토마토 은행을 시작으로 중앙은행(현 BBCN)에서 대출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온 켈리 김 지점장은 친절함을 바탕으로 지점의 대출 증가 및 타인종 신규고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은행의 로랜하이츠 지점은 지난해 새한은행 전 지점 가운데 가장 친절한 지점으로 선정된 만큼 일대에 위치한 한인은행들보다 더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지점 고객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한인 고객들을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타인종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720만달러 규모의 SBA 론 대출실적을 기록한 새한은행 SBA 부서를 책임지게 된 샘 계 매니저는 은행의 지점망을 잘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낮은 이자에 론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시픽 얼라이언스 은행을 비롯한 외국계 은행에서 10년 가까이 SBA와 대출업무를 담당해온 계 매니저는 “지난해 새한은행의 SBA와 일반 대출실적이 다른 한인은행들에 비해 다소 저조했다”며 “다양한 외국계 은행에서 쌓은 대출경험을 바탕으로 비한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SBA론 규모와 신규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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