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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해진 한국행 항공편, 어떻게 고를까
한국행 항공편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요령을 알아두는 게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한국행 한공편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독점하던 LA~인천 항공 직항노선에 지난해 여름 타이항공이 합세해 3파전으로 확전됐다. 더욱이 항공료 절감에 효자 노릇을 하던 나리타 경유 대한항공 002편이 이달 말로 없어지고, 대신 인천~나리타~호놀룰루 노선으로 전환하면서 저렴한 항공료를 찾아야 하는 여행객들의 부담도 커지게 됐다. 현재 소비자들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여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LA서 직항 타이항공 가세 3파전, 총 34편 운항
나리타 경유 대한항공편 없어져 한인 선택 줄어
■ 직항 노선
가장 편리한 노선이지만, 가격이 높다.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승객, 또는 업무상 단시간 내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비즈니스 승객들에게 가장 좋다. 현재 LA와 인천 간을 운항하는 직항노선은 매주 총 34편으로 대한항공 16편, 아시아나항공 14편, 타이항공 4편 등이 LA와 인천을 잇는 하늘 길에 투입되고 있다.
■ 비수기를 활용하라
항공권은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최대 400달러 이상 차이날 수 있다. 따라서 업무상 불가피한 일정이 아닌 경우 가급적 비수기에 항공편을 이용해야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편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한국 항공사의 경우 크리스마스 전후, 여름방학 시즌 등이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비싸다. 반면 8월 20일 이후부터 11월, 그리고 1월부터 4월 정도까지가 비수기로 볼 수 있다. 물론 더 성수기라도 준 성수기가 있는데, 항공사들은 시기에 따라 차등요금을 적용한다. 그러나 타이 등 외국 국적기들은 시기가 다소 다르기 때문에 샤핑을 할 때 충분히 알아봐야 한다.
■ 효과적인 예약시기를 알아둬라
온라인 항공권 전문 할인업체인 칩에어닷컴(Cheapair.com)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항공권을 구입하는 최적의 시기는 항공편 출발 7주 전이다. 하지만 국제선은 12주 전 예약을 완료해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가능석이 높으며, 12주 보다 빨리 예약 하거나 늦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또 가장 비싸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날짜는 여행 하루 전 구입하는 항공권이며 출발 이틀 전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도 하루 전 구입하는 항공권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 샌프란시스코~인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다 미주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한국행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국적항공사 뿐만 아니라 유나이티드항공과 싱가포르항공 등 다른 항공사 2곳이 인천 행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인천 항공권은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나 LA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인천으로 여행하는 경우 기내위탁수화물을 다시 부쳐야 한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항공권 확보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 항공권의 규정을 숙지하라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가격에 따른 구매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적항공사의 인천행 항공권의 경우 대부분 1년 동안 아무 때나 왕복이 가능한 항공권이지만, 외국 항공사의 경우 귀국 일정을 변경하려면 조건에 따라 최대 3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요금이 저렴한 대신 마일리지의 적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위탁수화물의 허용 개수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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